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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국민은행, 고객 자산 늘리고 환경도 챙겼다…디폴트옵션 1위·CDP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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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적립금 10조3천억 돌파 '금융권 전체 1위'
KB금융, 2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A'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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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고객 자산 증식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리딩금융의 면모를 과시했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로 1위를 차지했고, KB금융은 글로벌 환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내실과 명분을 모두 챙겼다는 평가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상품 적립금이 10조2천672억원을 기록, 전 금융권 41개 사업자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제도가 도입된 2023년 이후 꾸준히 수익률 제고에 집중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 중 안정투자형 이상 비중은 16.8%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그동안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만 머물러 있던 퇴직연금 자금이 수익률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등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일수록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치된 연금 자산의 수익률을 높이자는 제도 도입 취지가 실제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고객 투자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 제공 역량이 입증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자산 관리에서 실리를 챙겼다면, 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성과를 냈다.

KB금융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25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사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도가 높은 ESG 평가지표로 꼽힌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과 탄소 감축 목표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체적인 탄소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KB ESG 컨설팅'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상생 지원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KB금융은 'ESG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처음으로 4회 연속 'AAA 등급'을 받았고,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전 부문 'A+'를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보다 투명하고 충실한 ESG 정보 공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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