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이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소방과 산림 당국이 이틀째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경북소방본부와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진화 당국은 지난 10일 부터 현재까지 현장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의용소방대원 37명을 추가 동원해 대응력을 보강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장에는 인원 560명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구성은 ▷소방 310명 ▷의용소방대 100명 ▷군청 90명 ▷산림청 20명 ▷기타 40명이다.
현재 남아 있는 화선은 약 230m로 추정되며, 능선과 사면을 중심으로 잔화 제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산불진화헬기 19대가 잔불 진화를 중심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진화 당국은 공중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남은 화선을 정리하고 재발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진화 당국 관계자는 "현재 단계는 주불 진화 이후 잔불 정리 단계로 현장 대응이 계속되고 있으며 활동이 종료된 것은 아니고, 잔화 정리와 감시를 병행해 재확산을 막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헬기가 대거 동원되는 만큼 오늘 안으로 완진을 목표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 규모와 관련해서는 "현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라며 "피해 규모와 화인은 완진이 된 후 정밀 조사를 진행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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