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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투표용지 부족 사태 과실 여부 철저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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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시청 로비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시청 로비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사상 첫 5번째 시장직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선거관리 시스템 개혁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6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엄중한 참정권 침해"라고 이번 사태를 규정하며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서울시장으로서 관내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주권이 침해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투표용지 예측 실패와 공급망 부실의 원인,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국정조사와 특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조치와 선관위 조직 쇄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거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한 오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참으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대통령도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서울시청 앞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도 "참으로 통탄할 일"이라며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해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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