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관이 올해 하반기 중 첫 삽을 뜬다.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갓과 한복 등 복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복식문화관은 대구만의 차별화한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주목된다.
박물관과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사업비 약 336억원(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복식문화관 건립사업은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으며 올해 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복식문화관은 연면적 5천여 ㎡,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실감영상실, 아카이브실,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복식문화관 전용 입구가 별도로 만들어지고, 일부 층은 통로를 통해 지상 1층~지상 2층인 본관과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섬유산업이 부흥했던 대구의 지역성을 담아, 복식문화 특화박물관으로 콘텐츠를 구축해왔다. 2023년 복식문화실을 개편해 복식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시를 선보여왔다. 이 복식문화실을 확장한 복식문화관은 202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복식문화실이 673㎡ 정도의 규모여서, 전통 복식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에는 공간의 제약이 있었다"며 복식문화관이 개관하면 전시 공간이 3배 가량 확대되기에 더욱 많은 소장품과 관련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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