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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갑제 "멍청한 극우는 영악한 극좌의 밥"…국힘 지도부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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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얼굴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길 수 없어" 직격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조갑제 닷컴' 캡처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겨냥해 "이런 얼굴들로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민주당 정권을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권파와 부정선거 주장 세력을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자산으로 규정하면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장 대표와 정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국민의힘 장외집회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진에는 전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취소 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 참석한 김민수 최고위원, 장 대표, 정 원내대표, 임이자 정책위의장 등의 모습이 담겼다.

조 대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 당권파와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적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는 "민주당을 공격할 자격 자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8년 총선에서 보수 진영이 승리하려면 이들이 정치 무대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최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이 참패한 이유로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목했다. 조 대표는 공화당 지지층의 60%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도 사정이 비슷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음모론에 빠진 정당은 선거 패배를 반성하지 않고 본선 경쟁력이 없는 이른바 '방구석 여포'들을 공천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선거 패배 역시 이런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일각의 전국 재선거 주장과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 추진을 싸잡아 모두 민주공화정의 근간을 공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직격했다. 극우와 극좌가 헌법과 상식을 파괴한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조 대표는 "멍청한 극우는 영악한 극좌의 밥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양극단이 상대 진영의 잘못을 자신들의 존재 이유로 삼는 공생 관계에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음모론이 정치 세력의 반성과 책임을 가로막는다는 지적과 함께 헌법과 상식을 존중하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일 조작기소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장 대표는 집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와 탄핵을 촉구하는 등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장외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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