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 현장에서 지역 기업의 최첨단 로봇들이 이색 공연을 펼쳤다.
(주)덕산제이엠로보틱스는 26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안동탈을 쓴 로봇과 한복 차림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개가 등장하는 '피지컬 퓨전' 콘텐츠로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로봇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팔과 다리를 신나게 움직이며 익살스러운 춤사위를 펼쳤다.
탈과 한복을 착용한 첨단 로봇이 춤을 추자, 지나가던 관람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공연 직후 이어진 '로봇과 함께 춤추기·기념촬영' 시간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외국인 관광객까지 한데 어우러져 로봇의 동작을 따라 춤을 추고 포즈를 취했다.
로봇의 손짓 하나하나에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이번 축제의 핵심 주제인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이 전하는 화합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로봇공연을 기획한 박동주 (주)덕산제이엠로보틱스 본부장은 "가면이 간직해 온 오랜 시간을 현대의 첨단 기술과 연결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가 완성됐다"며 "지역 주민과 세계인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웃고 리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동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은 중앙선 1942 안동역, 원도심, 탈춤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퍼레이드, 대동난장,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덕산제이엠로보틱스는 ㈜덕산코트랜과 ㈜제이엠로보틱스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제조 현장에 적합한 휴머노이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한국형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법원, 법관 출근시간 관리 안 해왔다
추경호·이철우, 10월 6일 대구서 회동…신공항·TK통합 공동성명 낸다
발목 잃은 중령, 수술 후 첫마디 "부대원 괜찮냐"…국방부는 '추석맞이'
강선영 "北 목함지뢰 합리적 의심…'영상 없다'는 강신철, 원인 규명해야"
[단독] 한미연합훈련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 비난 교육…육군 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