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대구형 대중교통요금 할인제 'D-패스' 사업을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대구시민은 대중교통을 월 4만5천원 이상 이용하면 월 최대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28일 대구시는 D-패스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편의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달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D-패스는 기존의 국토교통부 '모두의카드'(K-패스)와 연계한 대구형 대중교통요금 할인제로, 19세 이상 대구시민이 월 4만5천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월 최대 1만원을 추가 환급하는 제도다.
모두의카드(정액형) 일반 환급 기준은 월 5만5천원 이상인데, 대구시에서는 D-패스를 통해 이보다 환급 기준을 1만원 더 낮춰 환급한다.
지난해 모두의카드 가입으로 대구시민은 1인당 연간 평균 17만6천원을 환급받았다. 내년 3월부터 D-패스가 시행되면 17만3천여명이 연간 최대 12만원을 추가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5월 '대구 교통 대개조' 공약을 발표하고 D-패스를 도입해 시민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추 시장은 "D-패스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시행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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