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만 아쿠아라인 상행선에서 대형 덤프트럭 4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중태에 빠졌다.
1일 오전 7시쯤 도쿄만 아쿠아라인 상행선 가와사키 방면에서 약 2km 지점에서 "차량 여러 대가 사고를 냈다"는 110번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형 덤프트럭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앞에서 세 번째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의식불명 중태다.
현장에서는 덤프트럭 사이에 경승용차 1대가 끼어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
사고 영향으로 아쿠아라인 연결도로 기사라즈 분기점과 가와사키 우키시마 분기점 사이 상행선 전 구간이 오전 8시 15분부터 전면 통행금지 조치됐다. 일본 도로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통행금지 해제 전망은 서지 않고 있다.
도쿄만 아쿠아라인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와 지바현 기사라즈를 잇는 약 15km 길이의 해저터널·교량 복합 고속도로로, 수도권의 주요 간선 교통망이다. 이번 전면 통행금지로 우회 이동이 불가피해진 이용객들은 지바 방면을 경유해 도쿄로 향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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