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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 요코하마 시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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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하라로 사직한 야마나카 전 시장 재출마…10월 18일 투개표

일본 제2의 도시 요코하마를 거점으로 활동해 온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山本理顕·81)이 요코하마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요코하마 시장 사직에 따른 시장 선거가 4일 고시됐다. 투개표는 10월 18일이며, 정원 1명에 7명이 입후보해 경쟁률은 7대 1이다.

입후보자는 신고 순으로 시민단체 대표 후지카와 쇼코, 전 시장 야마나카 다케하루, 전 중의원 나카타니 카즈마, 변호사 하라자와 아쓰미, 회사 경영자 후쿠야마 아쓰시,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 일본공산당 현위원회 부위원장 아사카 유카 등 7명이다.

야마모토 리켄은 2024년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다. 프리츠커상 53번째 수상자이자 일본인으로는 9번째 수상자다. 베이징 출생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요코하마로 이주했다. 1973년 자신의 건축사무소 '리켄 야마모토 앤드 필드 숍'을 설립했다.

프리츠커상 심사위원단은 야마모토에 대해 "건축에서도 민주주의에서도 공간은 시민의 의지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거는 파워하라(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사직한 전직 시장과 신인이 맞붙는 '출직선거'의 성격을 띤다. 야마나카 다케하루 전 시장은 2026년 8월 28일, 주요 정당이 사퇴를 촉구한 지 2주 만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야마나카 전 시장은 사직 후 재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의 시정 계속 여부를 유권자에게 묻는 형식을 취했다. 7명의 후보 가운데 전직 시장 외 6명은 모두 신인이다.

투개표는 10월 18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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