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성동본 불혼제 폐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올해 남녀차별적인 법.제도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권영자 정무제2장관은 27일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94년도 업무보고에서 여성단체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호주제와 동성동본 부혼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가족법 개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가족법 개정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이 지난해 12월정기국회에 청원했으나 유림의 반대로 무산되는 등 여성계의 주관심사가 돼온 사안이다.

권장관은 또 여성에게 3군사관학교와 학군단 등 특수교육기관의 문호를 개방,각 분야의 여성전문가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무제2장관실은 올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고용평등의 집중적인 홍보를 위해 노사단체와 여성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고용평등의 달'(가칭)을 제정(3월), 토론회와 결의대회,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