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귀순한 북한 강성산정무원총리의 사위 강명도씨가 북한의 핵탄두 5기보유설을 주장한 것과 관련, 이는 귀순자의 주장으로 참고는 하되 {북한이 핵개발의도는 가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구체적증거는 없다}는 기존입장을 토대로 대북정책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이같은 입장을 토대로 오는 8월5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북한 3단계 고위급회담의 진전상황을 지켜보면서 미.북 3단계회담과 상호보완적 입장에서 남북대화를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와관련,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강씨의 증언은 현재 우리정부가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라며 [북한이 핵무기개발에 필요한 플루토늄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핵탄두로 개발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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