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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李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 방송? 짜고 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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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취소 거래설 논란에 무고죄 맞대응 예고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2·3 비상계엄에서의 국가기간방송 KBS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현안질의 등을 위해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2·3 비상계엄에서의 국가기간방송 KBS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현안질의 등을 위해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른바 '이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사전 모의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자신을 향한 고소·고발에 대해서는 무고죄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미리 짜고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분들은 무슨 근거로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인수 전 MBC 기자가 해당 방송에서 공소 취소설을 폭로한 이후 스태프들이 사전에 내용을 알고 출연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해명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결백을 강조했다. 김씨는 "방송 전 작가들이 패널들에게 주제를 묻고, 밤 12시쯤 공용 메신저 방에 통합 대본을 게재해 스태프 전원이 공유한다"며 "장 기자 역시 모든 단계에서의 기록이 남아있으나, 어떤 단계에서도 해당 폭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전 기자가 라이브 방송 직전까지 함구했다는 사실을 시간대별 기록으로 입증할 수 있다"며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무고죄로 맞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기자가 자신의 특종을 미리 밝히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취재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장 전 기자가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서 그를 탓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씨는 폭로 내용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취재 내용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터뜨릴지는 프로 기자가 선택할 영역"이라며 "내용의 신빙성과 그에 따른 결과는 장 전 기자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일 장 전 기자가 해당 방송에 출연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 측에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요청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시작됐다. 김씨의 이날 발언은 최근 한 시민단체(사세행)가 장 기자를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방송을 통해 이를 묵인·방조했다는 이유로 김씨를 함께 고발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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