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최근 경영사항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자정보시스템(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개발을 완료, 국제경쟁력강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4월 정보자원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7억2천만원을 투자, 7개월만에 결실을 본 EIS는 재무, 출자, 생산, 기술,판매등 경영과 관련된 21개부문을 2천22개의 화면으로 구성해 포항본사를 비롯 서울과 광양에 있는 전임원에게 이같은 회사정보를 포스-넷(POS-NET)을 통해 제공하는 전략정보시스템의 일종이다.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경영층은 앞으로 중간보고 단계를 거치지 않고 출자사의 경영실적등 그룹전반에 걸친 정보를 단말기를 통해 손쉽게 수집, 분석할수 있게돼 급속히 변하는 경영여건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포철은 내년부터 EIS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예측분석및 그룹경영자정보시스템을 각각 개발하는 한편 미국의 컴퓨서브, 일본의 니프티서브등 세계유수의 데이터뱅크와 연결 광범위한 지구촌 경영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지난 92년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전산화 작업을 마친 포철은 이번 EIS개발과함께 내년8월 인텔리전트 빌딩인 서울의 포스코센터가 완공되면 명실공히 세계최첨단 전산시스템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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