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뭄 영향으로 지표수와 복류수 수질이 급격히 악화돼 이를 식수로하는 주민의 건강이 크게 위협 받고 있으나 행정기관에서는 대책은 고사하고실태파악 조차 못하고 있다.안동시 경우 상수도 보급률이 저조, 전체주민수의 42%인 8만3천여명이 일반지표수나 개인 우물을 굴착해 복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지표수와 복류수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돼 남선면 원림, 녹전면 신평리등 일부 지역에서는 음용수로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남선면 외하리등 여타 복류수 사용지역에서도 물에서 역겨운 냄새와 철분과다등 수질악화 현상이 확산, 주민건강에 적신호가 되고있다.그러나 안동시는 가뭄관계 식수대책으로 수원 고갈지역에 용수공급만 실시할뿐 수질관리와 점검에는 적극 대처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음용수 정기수질 검사는 수도법상 간이상수도까지만 한다는 규정을 내세워 지표·복류수 사용지역에 대해서는 아예 수질검사를 않고 있으며 읍·면을 통한 실태파악조차 않고 있다.
이에 해당지역 주민들은 "안동시가 실시하는 가뭄 식수대책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고충과 위기상황은 도외시한 채 형식에 치우치고 있다"며 가뭄이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 안전하게 물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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