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퍼지 '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이 논리를 처음 주장한 자데 교수의 제자 코스코 교수는 퍼지논리가 가전제품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퍼지세계관은 역사를 거슬러 가보면 아리스토텔레스나 부처 같은 '사상가 '들과도 관련이 있다. 흑백의 경계선을 피하는 것이 세계를 더욱 분명히 보는것이라고 말한 부처의 세계관은 바로 퍼지 그 자체였다는 것이다.이 책은 흑과 백으로부터 회색으로, 2치성(bivalence)으로부터 다치성(multivalence)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한다.
모든 것은 정도의 문제라는 퍼지의 원리를 설명하고 퍼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았다. 복잡한 방정식을 쓰는 대신 저자 자신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곁들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전자공학과 수학 경제학 철학을 섭렵했으며 신경망과 퍼지논리학에서몇개의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김영사, 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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