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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이재명표 부동산 정책, 문재인 정부 실패했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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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실종·월세 품귀·주거 비용 급증 계속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해운대 갑)이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해운대 갑)이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주식이 오른 건 이 대통령 덕이고, 월세가 오른 건 국민 탓인가"라고 지적했다.

15일 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 실종을 비롯해 월세 품귀, 주거 비용 급증 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는 물가와 월세 폭등이 될 것"이라며 "난 이미 '이재명표 부동산 정책'이 문재인 정부 당시 실패했던 방법이기 때문에 전세 씨가 마르고 월세가 폭등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은 정확한 예측에 기반해야 한다"며 "집값과 월세를 잡겠다고 정책을 발표해 놓고, 이 정부 들어 10개월 연속으로 오르기만 했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수요 억제책으로 이재명 정부 고위직 같은 기득권 세대는 떼돈 벌고, 청년 세대만 피눈물 흘린다"면서 "국민 탓 그만하고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빚내서 돈 풀고, 과도한 규제로 현금 부자만 집 사도록 해 놓고 어떻게 월세가 잡히길 바라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 13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6주 연속 둔화한 것에 대해 "부동산 안정세가 공고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한나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옳은 길을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한나 대변인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6주째 둔화하고 있고, 과열의 진원지였던 강남 3구와 용산에 이어 강동구까지 하락 전환했다"며 "시장은 투기의 과열에서 실수요 중심의 안정 국면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이재명 정부가 일관되게 제시해 온 1가구 1주택 중심의 부동산 안정화, 그리고 망국적 부동산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방향이 현실에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김 대변인은 "집으로만 자산을 불리는 사회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수 없다"며 "이제는 투기가 아니라 실거주, 불로소득이 아니라 생산과 혁신이 중심이 되는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전날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9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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