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내 4대선거 유권자율 사상 첫 70% 넘었다

농촌지역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경북도내 이번 4대 지방선거 유권자율(인구대 유권자)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또한 노인 유권자율(유권자대 노인유권자)도 13%가 넘어선 가운데 매년 높은증가세를 보이면서 유권자 고령화가 두드러져 농촌지역 투표율도 다소 높아질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4대선거를 앞두고 조사한 도내 유권자 현황에 의하면 4월말 현재총유권자는1백92만8천4백23명으로 전체인구 2백75만6천6백16명의 70%이며 이가운데 남자 유권자가 95만4백81명, 여자유권자가 97만7천9백2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91년6월 실시된 시.도의원 당시 유권자율 66%에 비해 4%가, 92년12월 실시된 대통령선거의 67.6%에 비해 2.4%나 높아진 수치다.이처럼 농촌지역의 유권자율이 연평균 1.3%이상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이농.자녀 교육등으로 미성년자및 젊은층이 대거 대도시로 빠져나가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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