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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등 7개 국립대 노조, 5일부터 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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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분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노조가 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시민 재야단체들이 관련지원기구를 만들거나 옥외집회를 갖는등노사갈등이 확산될 전망이다.경북대와 서울대를 비롯, 7개 국립대노조는 최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북대노조는 2일 파업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1백8명의 조합원중 90명이 파업에 찬성, 다른 국립대노조와 함께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연맹 소속 국립대노조는 지난달 초부터 교섭회의를 통해 학교측에 대해 공동교섭을 할 것을 요구했으나 학교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지난달 22일 일제히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경북대노조 관계자는 "상급단체에 위임해 공동교섭할 것을 제안했으나 학교측이 이에 합의해놓고도 번복하는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파업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경북대 관계자는 "학교마다 입장이 달라 공동교섭대표를 구성하기힘든 실정"이라며 "노조측에 대화를 다시 제의하는 한편 파업시 다른 직원들을동원, 학사행정업무에 차질이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경연합과 대노련등 25개 시민 재야단체는3일 '부당한 공권력 반대와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최근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 정부의 공권력대응방침이 정당한 노조활동을 탄압하는 것이라며 비난 성명을 냈다.

'대구경북지역공공부문노동조합대표자회의'도 3일 오후 경북대에서 2천여명이 모여 95 임단협투쟁 승리및 노동운동탄압분쇄결의를 가졌다.〈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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