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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휴가철 행락인파 선진 시민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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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각 여행사에는 해외여행을 가기 위한 신청자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또 얼마나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해외에 나가서 싹쓸이 구매, 보신관광 등으로 나라망신을 시킬지 걱정부터 앞선다.그동안 한국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보인 추태는 관광유적지에 이름새기기, 호텔객실에서 음식끓이기, 건강.정력제라면혐오음식도 가리지 않는 식문화, 심지어 여종업원 구타에다 다른 민족을 무시까지 해가며 잘난 척해댔다는 등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여서 '어글리 코리언'이란 이름표까지 달고 말았다.금세기안에 세계 중심국가가 되겠다는 목표아래 세계화에 온 국민적 힘을 모아야 할 이때 국가이미지를 망치고 나라망신을 시키는 일은 참으로 걱정스럽기짝이 없다.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국내에서도 단속원이 없으면 공중도덕이 무너지고 기초질서가 흐트러지는 후진국형 시민의식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한다.법과 제도를 고친다고하루아침에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적으로만성장한다해서 세계중심국가가 될 수는 없다. 하루빨리 추한 한국인상을 벗고선진시민의식을 보일 때 만이 진정 선진국이 될 것이다.

기춘자(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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