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송광호특파원 체첸전 종식을 위한 러-체첸간의 제3차 평화협상이 6일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서 열렸으나 러시아군 체첸주둔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니콜라이 체첸임시행정관은 "러시아군 주둔이 체첸과 러시아의 관계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은 그간전해졌던 러시아군의 체첸영토주둔 취소나 조정을 일축하고 오히려 러시아군의 체첸지역 군사작전계획까지 시사하고 있어 회담을 어렵게 하고 있다. 세르게이 메베데프 옐친대통령 공보관은 "러시아의 모든 지역에 러시아군이 주둔중인데 체첸에만 예외를 두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
그러나 아르카디 볼스키 러측 부대표는 "옐친대통령이 발표한 러군의 체첸상주령에 어떤 수정이 가해질 것"이라며 "옐친대통령이 구두로 약속했다"고밝혔다.
이날 체첸측은 회담직전 러군 포로 2명을 러측에 인도하고 포로인명부를서로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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