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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장 취임한달 어떻게 달라졌나-문희갑 대구시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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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을 맞는 소감은.▲민선시장으로서 초기에는 대단한 의욕을 가졌다. 그러나 시장 혼자의 의욕으로 될수 없다는 점을 알고 좌절도 하고 때로는 고민도 많이 했다.돌이켜보면 일하면서 겪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지금은 소신과 배짱이 있다면 못할 것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일을 해나가고 있다.-민선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임명직과 다른점을 느꼈다면.▲임명직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민선시장은 2백50만 시민을 생각하며 일하면 된다. 그래서 일에 대한 확신이 서고 자신감이 생긴다·훌륭한단체장을 뽑는다면 자치시대는 엄청난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짐작된다.-대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든다면.

▲9~10월쯤으로 예상되는 대구섬유의 위기다. 8월중 지역섬유인을 만나 구조적인 문제점을 논의해 보겠다. 또 건축경기의 위축으로 나타난 건설경기불황,서문시장 주차빌딩 건립에 따른 노점상 철거문제,도시계획선에 물린 캠프워커내 판매시설의 이전등도 현안으로 손꼽을수 있다.

-무소속시장으로서 정치권과의 협력관계에 어려움은 없는가.▲대구현안 해결은 여야가 따로 없다. 여당 정치인의 도움이 필요하면 협조를 구하겠다. 정치권과의 협력관계는 시민들에게 공개해 잘잘못을 평가받겠다.

-의욕이 너무 넘친다는 지적도 있는데.

▲대구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청사무실은 밤늦게까지 불이 켜져있어야 한다.나 자신이 사무실서 잘 각오가 돼 있다. 시장이 솔선수범한다면 직원들도따라올 것으로 보며 이런 노력없이는 대구의 발전은 힘들 것으로 본다.-그동안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시간이 모자라고 건강이 걱정된다. 또 직원들이 생각만큼 따라오지 못해아쉽다. 다음부터는 발탁인사등으로 분위기를 바꿔볼 생각이다.-이종주전시장의 수뢰사건을 어떻게 보는가.

▲대구시의 불명예스런 일이다. 공직자는 자리에 따라 자신이 견디지 못할어려움을 겪을수 있다. 승인절차를 공개하는등 절차나 제도를 보완하는 방법을 강구해 볼 생각이다.

〈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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