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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영업인사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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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새정치국민회의가 11일 개최하는창당발기인대회에는 1천5백여명의발기인들 가운데 2백명정도의 영입인사들이 선을 보인다. 내부 사정은 어렵다고들 하지만 새정치회의 측의 대외용 이야기로는 영입인사들의 면면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확한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보안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작업이 빨리 완료된 법조인들 명단 27명은 5일 공개했다. 변정수전헌법재판소재판관 김정남전서울지법부장판사 이영복 이석형전서울고법판사 강희부전서울지법판사 임희동전부산지법판사 등이다. 변호사들도 다수다. 정해원변호사(서울용산) 천정배변호사(경기안산) 유선호변호사(경기군포) 이영복변호사(경기고양)등 이들 가운데 10여명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역구를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그외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다. 특히 군출신 인사들에 대해서는 더욱 보안을 지키고 있다. 그냥 흘러 나오는 이야기로는 당초의 수준에는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인물의 면면도 중요하고 그 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신당의 정치적인 의미를 확대시킬 수 있는 상징성이 있는 인사들은 그 수가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졌던 12·12사건의 피해자들이나 4성장군 각료급을 지낸 고위장성 출신의 인사들은 유보적이거나 고사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사단계의 인물들로는 육사교장 출신의 민병돈씨와 조순서울시장. 캠프에 참여했던 용영일전국방부정보본부장 천용택전비상기획위원장 등이 눈에띄는 인사들이다.

학계인사들도 평소 친DJ성향을 보여온인사들이 주류다. 한상진서울대교수,양성철경희대교수, 한정일건국대교수등이 눈에 띈다.

문화예술계인사들로는 일찍이 신당에 참여를 선언한 탤런트 정한용씨가 확정상태고 그외 연극인 손모씨, 방송인 서모씨등도 대상이다. 체육계인사로는빨간장갑의 마술사로 불리는 프로야구 감독출신의 김동엽씨 이름이 거론된다. 다른종목 출신들에 대해서도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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