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하는 범죄와 경찰치안에 대한 불신감등으로 첨단장비와 전문 인력을갖춘 민간경비전문업체에 경비를의뢰하는 기업체및 일반 시민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현재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경비 업체는 모두 7개로 가입된 회원수는 현재 1만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는 지난 90년 경비업체수 3개에 회원수가 3천명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가입 회원이 8천여명을 돌파하는등 해마다 20~39%의 높은 성장을 거듭하고있다.
전문경비업체 가입 대상도 초기에는 은행이나 마을금고,금은방등 현금이나고가의 제품을 취급하는업소가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소규모 식당이나 슈퍼등은 물론 일반 가정으로까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또 경비원이나 당직자등을 통해 자체 경비시스템을 갖추고 있던 대형 관공서나 각급 학교,일선 동사무소등도 경비절감과 야간 당직제도 폐지를 위해전문경비 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ㅅ경비업체의 한간부는 "매달 4~5명 정도의 현행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경우 민간 경비업체가전체 치안의 50%정도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비전문업체의 방범시스템은 경비 대상 건물의 모든 출입구와 창문등에열감지센서등 각종 첨단 장비를 설치한뒤 이를 중앙 모니터에 연결, 24시간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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