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금융기관대표와 각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하는 '대구지역금융협의회' 구성을 추진해온 대구시가 11일 첫회의를 개최, 전국최초로 지방자치단체차원의 금융정책 기구가 탄생했다.대구시는 11일 대구은행본점 강당에서 문희갑대구시장과 각 금융기관장및지역경제단체장등 92명으로 구성된 '대구지역금융협의회'를 발족, '대구경제활성화계획'을 금융부분에서 뒷받침하기로 했다.
대구금융협의회는 문시장이 위원장인 전체회의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의 동향을 점검, 금융지원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정무부시장이 위원장으로 권역별 대표 23명이 참여하는 실무회의에서 이를 구체화하는 형태로 운영된다.전체회의에서는 또 지역금융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 이를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체회의는 분기별 정기회의와현안발생시 수시회의로 나눠지며 실무회의는 매월 개최된다.
지방정부와 금융기관및 지역경제단체등 3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구금융협의회의 발족으로 효율적인 산업지원책 마련과 특히 한국은행 시중은행등 중앙기관의 역할증대가 기대된다.
대구시 한관계자는 이와관련 "방관자이던 각 금융기관에 나름의 역할을 부여,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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