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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도…획기적 대책수립****문이의근 경북지사-북부권 내뇬 본격개발**

경북도는 경북북부 11개시군 1천8백3㎢(도 전체면적의 9·5%)의 개발촉진지구 일괄지정이 확정되자 공단 5개지구, 소득기반시설 13개지구, 도로 45개지구 3백86㎞등 북부지역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착수키로했다.16일오전 이의근경북지사는 건교부로부터 내년2월 개발촉진지구 지정확약을 받아 내년부터 오는2003년까지 국비 8천8백98억원, 지방비2천5백90억원,민자7천8백19억원등 총1조9천3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북부지역 개발에본격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영주시풍기지역에 연구, 교육, 생산, 주거시설등이 들어가는 97만5천㎡의 테크노파크가, 안동임동지구에는 버섯, 한약재연구단지와 사과수출단지가 조성된다. 또 문경진남교반지구에는 오토캠프장,가족휴양촌등이 포함되는 위락휴양단지가 조성되며 폐선된 문경~점촌간에는관광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 전기, 전자, 비철금속,광물등 저공해산업이 유치되는 3백48만2천㎡의안동풍산국가공단도 조기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예천에는 85만㎡의 신행정시설지구를 조성, 군청등 각급기관과 예천전문대, 국제양궁장등을 이전할 방침이다. 또 봉화청옥산스키리조트 ,문경용연스키장, 영양본신리조트,상주애그로폴리스(선진농업도시형태) 기반조성등의계획도 확정됐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로등 사회간접시설은 물론 소득기반시설, 관광, 휴양, 공업단지, 도시기반시설등의 종합개발이 앞당겨져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길수있다.

그런데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 문제는 당초 경북도에서 일괄지정을 추진해왔으나 건교부에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만을 1단계로 우선 지정한다는 단계적 개발방안을 밝혀 차질이 예상됐으나 경북도가 재경원,건교부등 중앙정부요로에 강력히 요청, 도의 방침이 관철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지국현.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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