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內閣制도입 거듭 주장

"金鍾泌총재 '3金구도' 내년 大選까지 지속"

金鍾泌자민련총재는 8일 현정권은 경제와 사회현실을 감안할 때 실패한 정권이라며 인격화돼있는 권력을 제도화하고 책임정치를 정착, 의회민주주의를실현하기 위해서는 권력구조를 바꾸어야 한다 며 내각책임제 개헌을 주장했다.

金총재는 이날 저녁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4당대표 토론회에마지막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실명제등 개혁정책이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고 정치적 복선을 깔아 왜곡되고 겉도는등 국민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정부의 국정운영과 역사바로세우기등 개혁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가진 일문일답을 통해 3金구도는 싫든 좋든 세 金씨가 정치에서 물러나냐 해소되기 시작할 것 이라며 내년 대선까지는 지속될것 이라고 내다봤다.

金총재는 한편 위천공단을 둘러싼 大邱.慶北과 釜山.慶南의 갈등과 관련, 낙동강물을 마시는 大邱이남의 분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는 보장을 한뒤 조성하면 될 것 이라고 수질개선을 전제로 한 조건부 방안을 제시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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