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이 선포됐던 라이베리아에서 15일 수백명의 인질이 억류중인 군사기지에 박격포를 비롯한 중화기가 발포되는 등 전투가 재개됐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한 목격자는 이날 밤 10시께(한국시간) 발포가 시작됐으며 이는 최근 수일동안 벌어진 전투중가장 치열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 훈련센터내에 있는 한 기자는 박격포탄이 한 낡은 학교건물에 떨어져 1명이 목숨을 잃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서아프리카 평화유지군이 수도 몬로비아를 통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탈이 계속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는데 목격자들은 회교사원 인근에 형성된 암시장에서 상품상자를 든 남자들이 오가는 것을 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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