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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업체. 지역유통시장 '밀물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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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통시장 전면개방으로 다국적 외국유통업체들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어국내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점포망과 대자본을 갖춘 대형할인점 외식전문점 미용실 다단계판매업체 등이 대구에 본격진출, 지역유통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네덜란드의 마크로 는 서구 비산동에 3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올해말 창고형할인매장을 착공, 내년중 개점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까르푸 는 서울, 경기지역에 이어 최근 대구에 부지를 매입하는 등역내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다국적외식체인점인 미국의 KFC 피자헛 일본의 코코스 미스터피자 등이지난 91년부터 등장, 급신장하고 있는데 이어 최근엔 미국의 파파이스 맥도널드 도 부도심권을 중점공략중이다.

치킨점인 파파이스 는 1일 수성구 황금동에 대구1호점을 개점했고 맥도널드가 지난 1월 동아백화점수성점에 점포를 열었다.

또 지산범물지구에 버거킹 KFC 등 2~3개의 외국외식체인들이 들어서 점포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암웨이 누스킨 등 5~6개의 다단계판매 업체들도 작년 다단계판매가 합법화되면서 대대적으로 판매원을 모집, 국내 다단계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또 프랑스미용실체인인 쟈크데상쥬 모즈헤어 등도 작년 중구 동성로 일대에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올해중 구미까지 체인망을 넓혀 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동아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업체가 들어올 경우 상품력 자금력에 밀려 국내 업체의 체질개선이 없어서는 맞대응이 어려울 것 이라고 우려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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