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安東지역 16대총선 權씨 대결 가능성

○…金大中국민회의총재의 분신인 權魯甲지도위부의장의 갑작스런 安東을구行 결심이 알려지자安東갑구의 權五乙의원은 16대 총선용이라기보다는 내년 대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고 해석했고 을구의 權正達의원은 개의치 않는다 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權부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지도위회의를 마친 뒤 權五乙의원의 갑구보다는 權正達의원의을구쪽을 택할 것 이라고 했고 權부의장의 한 측근은 16대의 일은 그 때 가봐야 알 것 이라고말해 일단 목표가 내년 대선임을 시사.

이에 대해 權正達의원측은 權부의장이 오는 것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다 며 16대총선에 별다른영향이 없을 것임을 강조하고 대선에서야 權부의장이 오니까 득표는 조금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反DJ라는 지역의 기본정서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 이라고 전망.

金鍾學의원, 黨화합전념 약속

○…상임위배정과 관련, 당직사퇴 등 물의를 일으켰던 자민련 金鍾學의원이 金鍾泌총재가 역정을 내며 사퇴서반려를 지시한뒤 하루만인 11일 사퇴서를 철회하고 당화합에 전념키로 약속.金의원은 이날 오전 金鍾泌총재를 만나 사퇴표명은 총재에 대한 불만이 아니고 상임위구성을 맡아한 당지도부에 대한 불만이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한 당직자가 설명.

金의원은 자신의 당직사퇴가 당에 내분이 있는 것으로 외부에 비쳐지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는데 역시 당직사퇴서를 제출한 具天書의원과 당직사퇴의사를 밝혔던 池大燮의원도 조만간 사퇴의사를 철회할 것으로 전망.

金정무 '安씨 석방 법감정에 어긋'

○…金德龍정무제1장관은 10일 우리헌정사상 가장 중요한 재판인 全斗煥, 盧泰愚씨 비자금사건의재판일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구속수감중이던 安賢泰 成鎔旭피고인이 석방돼 불구속재판을 받게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 이라고 불만을 표시.

그는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안이 사안인 만큼 언론이 문제점등을 크게 지적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대단히 작게 취급했더라 며 오히려 언론에 화살. 그는 이어 선진외국과는 달리우리는 구속재판이 오랜 관행이었다 며 역사상 유례없이 중요한 재판에서 법적당위성여부만 따져 피고인을 석방한 것은 아무래도 국민의 법감정에 어긋나는 것 이라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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