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前총통 유골 대륙으로 이장

"蔣介石 . 蔣經國"

대만 집권 國民黨의 許水德 사무총장은 국민당 중앙이 蔣介石과 蔣經國 두 前총통의 유골을 대만에서 대륙으로 이장하는 문제를 현재 한창 연구하고 있다고14일 처음으로 확인했다.

그는 蔣介石의 차남 蔣緯國이 국민당 중앙이 이들의 유골 이장을 위한 봉안위원회 를 구성해 줄 것을 지난 8일 黨中央評議委員會에 정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蔣經國의 3남 蔣孝勇이 이장 문제를 대륙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절개수술후 호전되고 있는 식도암을 추가 치료하기 위해 20일 대륙으로 떠난다.

중국의 대만 담당 고위 관리는 대만 관영 中央통신과의 단독회견에서 蔣介石,蔣經國 父子 유골의 대륙 이장과 蔣孝勇의 대륙 방문을 모두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륙출신인 蔣氏 부자의 유골이 낙옆은 뿌리로 돌아간다(落葉歸根) 는중국의 옛말대로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은 人之常情 이라고 말했다.

許水德 사무총장은 작고한 두 명의 前총통들이 中華民國(대만)과 집권 국민당에 중대한 공헌을 했고, 이장 문제가 정치적으로 민감하기때문에 신중히 연구해야 하며 국민당은 아직 구체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고 밝혔다.

蔣緯國은 대만이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있고 정치정세도 불안해 영향력이 거의없게 된 이들 두 前총통의 묘가 폭력에 의해 파괴될 위험이 있어 대륙으로 이장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蔣介石, 蔣經國 부자는 사망전 죽은후 통일되면 대륙에 묻히고 싶다는 소망을피력했으며 국민당도 대만 慈湖와 頭寮에 각각 매장된 이들의 유골이 현재 일시적으로 대만에 안치돼있는 상태라고 밝혀왔다.

蔣氏 집안 사람들은 국민당이 승인하면 蔣介石은 中華民國(대만)을 건국한 孫中山 선생의 묘소인 南京市 中山陵옆에, 그리고 蔣經國은 그의 고향인 浙江省奉化縣에 각각 안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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