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애틀랜타 올림픽공원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美연방수사국(FBI)은 31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올림픽 경비요원 리처드 주얼(33)의 범행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그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조지아州 북부의 산중 움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애틀랜타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움막은 주얼이 副보안관으로 재직당시 임대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탐색견까지 동원된 이날 산중 움막에 대한 압수수색은 FBI 요원들이 대거 투입돼 주얼이 모친과함께 거주해 온 애틀랜타의 아파트에 대한 정밀 압수수색 뒤에 이뤄졌다.
한편 주얼의 변호사인 브라이언트 왓슨은 이날 주얼이 용의자 신분으로 당국의 수사를 받고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왓슨 변호사는 그러나 당국의 압수수색에서는 범행을 입증할 만한 것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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