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修能 앞으로 백일 남아

"高校 대입전략마련 부심"

97대입 수능시험이 1백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시내 각 고교들은 새로운 입시전략 수립이 수험생들에게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 자율적 학습과 심리적 안정감 유도등의 입시전략을마련하고 있다.

고교들은 학생들의 심리적 동요가 수능대비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된다고 보고 학부모들에게도수험생들이 기존 학습태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대구시내 ㄱ고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하루 5시간씩 총 1백20시간의 수능시험에 대비한 보충수업외에 별다른 전략을 세우지 않고 있다. 학교측은 방학이후에도 정규수업외에 자율학습정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개별 학습지침은 마련하지 않을 방침 이라고 밝혔다.또 ㄷ고 관계자는 수험생들 나름대로 수험계획을 짜고 단계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학교가 특별한 전략을 세울 경우 오히려 학습을 망칠수 있다 며 학생 자율에 맡기겠다 고 말했다.또다른 ㄷ고의 경우 서울대 중심의 경쟁교육을 지양하고 전체 진학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고 밝히고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주는데 진학지도의 초점을 맞추고있다 고 말했다.

ㄱ여고의 경우는 국어 수학 과학등 주요과목의 능력별 희망별 반편성으로 특별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학지도는 변화없는 학습방법유지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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