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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유흥도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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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百명당.여관 千7백명당 한개"

흔히 대구는 공장은 적고 식당.여관은 많은 도시 라고들 한다. 그래서 서울서 손님이 올 때 사우나 한번 시키고 장급 여관에만 재워도 대단한 대접이 된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 과연 식당.여관은 얼마나 될까?

대구시가 집계하고 있는 장부상 식당 숫자는 지난 6월말 현재 2만3천7백78개. 시민 1백명당 한개꼴이다. 구이집.레스토랑 등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니, 위 숫자에 모두 포함돼 있는 셈.여관(여인숙.호텔까지 포함)은 1천4백71개. 인구 1천7백명당 한개이다. 이것은 노래방 숫자(1천2백50개)와 거의 비슷한 수준. 흔히 다방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여관보다 크게 더 많지도 않다.다방은 2천5백63개. 인구 1천명당 한개 꼴.

상당히 비싼 술집으로 치부되는 유흥주점은 7백62개, 단란주점은 2백32개로 집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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