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金起顯특파원]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이반 리프킨 전 하원의장(49)을 신임 국가안보위원회 서기에 임명했다. 리프킨은 지난주 전격 해임된 알렉산드르 레베드의 뒤를 이어 러시아 국가안보 분야를 총괄하게 되었다.
리프킨 신임 사무총장은 입법부의 수장을 지낸 거물 정치인이지만 군과 치안,정보 등의 업무에 문외한인데다 정치적으로도 무색무취한 인물로 알려져 있어전임 레베드 사무총장처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프킨 신임 국가안보위서기는 19일 전임자 레베드가 체첸반군과 합의한평화협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프킨 서기는 이날 임명직후 러시아텔레비전과 가진 첫 회견에서 나는 체첸평화협정의 완전한 지지자 라고 강조한 뒤 평화협정은 많은 사람들의 커다란노력으로 이룩된 만큼 단순 개정의 경우 개입하고 싶지 않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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