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국립공원에 동물 1천11종, 식물 1천1백47종 등 모두 2천1백58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가야산 국립공원 생태계 학술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곤충류는 국내 처음으로 보고되는 검정무늬가슴밑빠진벌레와 더듬이혹뿔의병벌레 등 미기록 2종류를 비롯, 84종이 새로 밝혀져 총 9백25종이 서식하고 있었다.그러나 환경부가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한 희귀 곤충류 가운데 과거에 이 지역에서 살고 있었던 장수풍뎅이, 톱사슴벌레, 우단하늘소, 반날개하늘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가야산에서 흘러내리는 황강수계와 최천수계에는 모두 43종의 어류가 살고있으며 이가운데 17종은 우리나라 특산어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환경부 지정 보호어류인 흰수마자, 꼬치동자개, 새꼬미꾸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을뿐 아니라 가야산공원의 경우, 겨우 4종의 어류만이 살고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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