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줌부라] 부룬디 북부 응고지 인근지역에서 지난해 12월 투치족 군대에 의해 대부분 후투족인 양민 3천2백61명이 학살된 것으로 현지 주민들이 이 지역 종교지도자에게 보낸 서신에서 밝혀졌다고 한 라디오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중립적인 라디오방송인 이잠보는 주민 15명이 서명해 수도 부줌부라에서 북동쪽으로 1백70㎞ 떨어진 응고지의 스타니슬라스 카루룽구 주교에게 보낸 서신을 인용, 투치족 군대가 후투족 반란군을 소탕한다는 이유로 무고한 양민을 학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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