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일부 전문대학들이 올해 입시에서 입학정원 미달사태를 우려, 금품공세등 파행적인신입생 유치전을 펴고 있다.
지역 모대학 입시관계자에 따르면 "경북북부지역 00전문대학의 경우 고등학교교사들에게 수험생을 모집해 오는 대가로 수험생이 부담하는 입시 전형료 절반 또는 전액을 모집한 인원에 비례해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전문대학에서는 고등학교에 유치단을 보내면서 학교비품과 전자수첩등 다량의 선물공세와교사 회식비 명목으로 금품까지 제공했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경북북부지역이 고교생 수에 비해 대학의 밀도가 전국에서 제일 높아 신입생 자원절대수가 부족한데 따른 과열유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례로 안동의 경우 96년 12월 현재 1개 4년제 대학과 3개전문대학 입학 정원이 약 6천5백명인데비해 13개 고교 3년생수는 4천3백여명에 그치고 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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