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16·스위스)가 최연소 테니스여왕의 지위에 공식 등극했다.힝기스는 1일(한국시간)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종합점수 4천7백11점을 얻어 '테니스의 여제'로 군림해온 슈테피 그라프(독일·4천2백49점)를 4백62점차로 제치고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75년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크리스 에버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트레이시 오스틴,그라프, 셀레스,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에 이어 7번째 왕관의 주인공.
이날 힝기스의 나이는 16년 6개월 1일로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지난 91년 8월 17년 3개월 19일만에 왕좌에 올랐던 최연소 1위 기록을 10개월 가까이 단축하며 프로에 데뷔한지 불과 1년 6개월만에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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