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아이는 주말이면 TV에서 방영하는 영화를 즐겨본다.
아들은 이 프로그램을 보기전에 자기가 봐도 되는지 안되는지를 항상 물어오지만 내가 영화나 비디오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보니 답답할때가 많다.
실예로 지난 토요일 KBS 2TV '적과의 동침'을 함께보다 키스신이나 외설스러운 장면이 너무 자주나와 무척 당황스러웠다.
신문의 TV프로그램안내란에서 TV영화방영때 '미성년자 관람가'나 '관람불가'판정을 표시해주면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정은영(대구시 서구 내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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