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선2돌 시·군의 명암-이진환 고령군수

"민선자치 2년동안의 성과는 고령군 장기종합개발계획의 수립과 고령상수도 이전확장통수, 고령위생쓰레기매립장조성, 하수종말처리시설의 착공등 고질적인 생활민원의 해결이라고 하겠습니다"주민들의 3D 현상으로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던 쓰레기매립장, 하수종말공사 해결은 전체를 위해꼭 해야 할 일은 주위의 눈치보지 않고 밀어붙이는 이진환군수의 강직성 때문에 가능했을 것으로보는 군민이 많다.

또 다산면 월성리~송곡리간 강변도로의 개설추진을 비롯 도로확포장사업 25개소, 후암교, 양전교가설등에 1백69억원을 투입,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촉진한것으로 평가된다.

이밖에도 중앙부처의 협조를 얻어 성산~고령간 국도의 4차선확장, 구미~성산~현풍간 고속도로 건설, 진주~고령간 국도4차선확장등을 가시화해 고령지역을 교통요충지로 떠오르게 했다.전통문화의 개발에 있어서는 대가야순장묘전시관건립사업과 역사관, 우륵공원조성, 주산고분군정비등의 추진은 대가야문화권에 대한 이 군수의 이해와 애착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전통문화의 개발과 함께 관광명승지화의 일환으로 벚꽃나무의 대량식재, 주산삼림욕장조성, 주산체육공원조성, 도심가로변 꽃길조성등은 10년후의 고령지역 전원주거도시와도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의 이면에 민선체제의 출범으로 나타난 감정의골이 해소되지않고 더욱 깊어진것은 민선체제의 부산물로 앞으로 해결해야할 이군수의 과제로 떠오르고있다.

〈고령·김인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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