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증세가 있는 사람이나 주부, 또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요로결석이 생길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로결석은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30대, 50대에도 잘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중앙의대, 가톨릭의대, 인제의대 등 국내 8개 의과대학의 비뇨기과학 교실이 지난95년 6월부터 96년 5월까지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7개지역 성인남녀 2천6백99명을 대상으로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요로결석 평생 유병률(정상인 가운데 과거 요로결석을 한번이라도앓은 적이 있는 경우)은 1.9%%, 요로결석의 시점 유병률(검사 당시 정상인 가운데 요로결석이 발견된 경우)은 0.2%%, 요로결석의 재발률은 56.8%%로 나타났다.
요로결석이 잘 발생하는 연령층은 40대, 30대, 50대, 60대, 20대 등의 순을 보였다.특히 조사결과, △비만한 사람 △주부, 전문직 종사자 등이 높은 결석 발생률을 보였으며 △생산직에 10년 이상 근무한 자 △요로결석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과일섭취가 부족한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여성 등도비교적 결석발생률이 높았다.그러나 거주지와 근무시간에 따라 결석 발생률에 차이는 없었으며 결석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는 육류, 우유, 낙농제품의 과다섭취와 음주, 스트레스 등은 실제 결석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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