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몰래 고추따다 들통

"'돈주면 되잖아' 뻔뻔"

아버님께서 국도와 접한 밭에서 농사를 지으신다. 며칠전 새벽 아버님과 밭으로 가던중 도로옆에차를 세우고 밭에서 고추와 파를 뽑는 아주머니를 보았다.

아버님께서 달려가 꾸짖으시니 돈을 주면 될것 아니냐 며 아주머니는 오히려 큰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이런 일이 한두번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재미나 호기심으로 인한 도시인들의 몰지각한 행동이 농민의 가슴에 큰 아픔을 준다는 것을 알고국도 근처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말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안상학(경북 칠곡군 석적면 망정2리)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