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적인 고학력 풍토와 취업난을 반영하듯 대학원생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1일을 기준으로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은 모두15만1천3백58명으로 작년의 12만6천3백58명에 비해 19.8%%가 증가했다.
이는 대학원생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선을 넘어선 93년 전년 보다 7.7%% 늘어난 10만3천9백74명을 기록한 이후 94년 5.8%%, 95년 2.5%%, 96년 12.1%%의 증가추세를 보여온 것과 비교하면 큰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대학원생 수의 급증은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으로 도피성 대학원 진학과 함께 고학력을 요하는취업 분야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난해 도입된 대학설립준칙주의에 따라 학부없는 대학원 대학의 설립도 가능해지는 등 대학원 자체가 크게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대학원 수는 94년 3백68개에서 95년 4백21개, 96년 5백5개, 97년 5백92개로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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