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재연구원 설립조례안이 최근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경북도문화재연구원이 개원된다.
지난달 문화재관리국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한 경북도는 다음달 초 법인설립허가가 나면 이사회를 열어 원장 및 연구원 인선에 착수한다.
도는 당초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등 공공개발기관의 기금을 출연받아 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이들 기관의 기금확보가 여의치않아 경북도가 10억원을 출연하고 경주시 등 23개 시.군에서 1억원씩 출연받아 30억원의 기금으로 연구원을 개원한다는 것.
경북도는 우선 관리직 5명, 연구직 12명 등 17명으로 개원한뒤 내년에 30~40명선으로 증원할 계획으로 있고 연구원사무실은 칠곡 도민교육원부지내 구직업전문학교건물을 임대해 사용한다.경북도의 문화재연구원이 설립될 경우 전시와 수장을 목적으로 한 시.도립 박물관은 전국 몇 곳에 있으나 광역자치단체에서 문화재연구원을 만들기는 처음으로 경주엑스포 부지 등 도의 개발지역에 대한 지표조사.발굴을 우선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문화재연구원설립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장문화재를 보유한 경북의 체계적인 문화재관리와 개발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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