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내 최대 수리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이 지난27일 발생한 수리선박 가스폭발사고로 대외신뢰도가 떨어져 영업활동 위축등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선박화재로 프랑스 포나머사와 총 6천만달러(한화 5백70억원)규모의 초대형 시추선 개조공사 계약을 앞두고 사고가 발생, 취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영국 아코마릿사가 실시한 M.V.파마호 수리입찰에서 중국 난통조선소가 자사보다 32%% 낮은 수준의 가격을 제시하는 바람에 수주에 실패하는등 지난93년부터 저임금을무기로 한 중국과 중동지역 조선소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등 영업활동이 악화되고 있다.이에따라 회사측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선주들에게 제시할 사고재발 방지방안을 마련하는등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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