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나우누리가 박찬호 야구중계에 대한 온라인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1%%의 투표자가 중계를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우누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총 2천9백25명이 참가한 즉석투표에서 2천6백66명이 반대의사를 표시했으며 찬성한 사람은 2백59명에 불과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반대론자들은 금을 모아 박찬호 중계를 볼 수는 없다 , 3백만 달러면 중소기업 몇개는 살릴 수있다 는 등 IMF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의견을 내놓았다.
mook98이라는 ID를 가진 한 이용자는 박찬호 경기는 점심시간에 잠깐 보기만 해도 흥분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3백만 달러를 내야한다면 그 흥분감을 포기하겠다 고 밝혔다.반면 소수의견에 그친 찬성론자들은 우울한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는 이유를 들고 있다.나우누리는 오는 22일 정오까지 이번 투표를 계속한 뒤 최종결과를 방송3사에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일부 PC통신 이용자들은 TV가 아닌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보자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인터넷 관전이 가능한 주소는 CBS 스포츠라인(http://cbs.sportsline.com/u/baseball/mlb), CNN 야구뉴스 (http://www.cnnsi.com/baseball), LA다저스 홈페이지(http://dodgers.co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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