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효자' 노릇을 했던 해외건설사업이 올해는 동남아의 환란(換亂)으로 인해 시장이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다.
2일 건설업계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경제위기로 인해 해외 공사 수주물량이 당분간 크게감소되는 속에서도 시장 다변화가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해외건설의 주력시장이었던 동남아시아가 외환위기로 인해 당분간 국내업계의 공사수주가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건설업계는 과거 주력 무대였던 중동으로 회귀하거나 그동안 진출이 부진했던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중동의 경우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작업이 마무리돼 과거와 같이 큰 공사물량은나오지 않고 있으나 최근 국방, 교육, 보건 계통의 공사가 늘고 가스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있어 국내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또 멕시코 외환위기 이후 경제회복과 민영화추진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중남미와대금 수령이 안정적인 차관공사가 많은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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