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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에 '정수재난' 중.북 국경 다리등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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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 유역에 1백년래 최악의 빙재(氷災)가 발생, 강안 일대 양국 주민들의 재산과 생활에 커다란 손해를 입혔다고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최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신의주와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를 잇는 압록강대교 주위의 부두 부근에는 떠내려온 부빙(浮氷)들이 3m 안팎의 높이로 쌓이는 바람에배를 띄울 수 없는 봉강(封江) 현상이 나타났다.

부빙들은 지난달 29일 하오 큰사리를 만나 단둥쪽 강안으로 밀어닥치면서 엄청난 압력과 충격을가해 이 일대의 잔교와 부두시설을 크게 부수고 강안에 정박한 배를 침몰시키는 등 모두 1백여척의 선박을 파손했다.

단둥 공안변방순찰대는 이에 따라 영하 20도의 혹한을 무릅쓰고 24시간 순찰활동을 벌여 얼음 덩어리 사이에서 곤경에 빠진 중국.북한 국경지역 어민들과 선박을 구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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