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실세금리와 연동되는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토록 하는 등 금융기관의 수신금리를 낮추는쪽으로 시중 실세금리의 하향 안정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에 따라 오는 3월말 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천5백원대로 낮아져야 환매조건부채권(RP) 입찰금리인하 등 실세금리 인하를 위한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이 1천7백원대에서 형성되는 등 당분간 하락할 조짐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환율 안정과는 별도로 수신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쪽으로 금리의 하향 안정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이에 따라 가급적 이달중 실세금리와 연동되고 있는 실세정기예금금리를 현행 금융기관 평균18.5%%에서 일정 수준 낮추도록 요청하고 금융권이 자율결의 형식을 통해 이를 수용하는 쪽으로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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