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채지훈(23·연세대학원)이 은퇴를 결심했다.
지난해부터 고질적인 허리부상에 시달려온 채지훈은 나가노에서 귀국한 지 3일만인 26일 "오는 3월 중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이전에 운동을 그만둘 생각을 굳혔다"며 "구체적인 은퇴 일정은감독님과 상의하겠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주 끝난 나가노올림픽에서 개인종목인 1,000m와 500m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채지훈은 "500m에 출전하기 전 동성이가 1,000m 우승뒤 흔들었던 태극기를 유니폼안에 품은 채 레이스를 치렀고 금메달을 딴 뒤 꺼내서 휘두르고 싶었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지난해 심각한 허리 디스크로 선수 생명 중단의 기로에 섰던 채지훈은 주변에서 권유한 허리 수술도 마다한 채 부상의 통증을 이겨가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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